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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 백신 개발 모더나 CEO "재산 상당 부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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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얻은 이익의 상당 부분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방셀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향후 12개월간 한주에 8만 주씩 자신의 모더나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주식을 매각해 얻는 수익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셀 CEO는 그렇게 되면 주당 140달러를 기준으로 3억5천5백만 달러, 우리 돈 약 4천480억 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셀 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주식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와 모더나 주가에 타격을 주는 것을 피하고자 이러한 매각 방식을 택했다며 이 계획을 투명하게 밝히려고 소식을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방셀 CEO의 순자산은 41억 달러, 약 5조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20년 2월 20달러 정도였던 주가가 지난해 8월 장중 약 500달러까지 올랐고 방셀 CEO의 재산도 이에 비례해 늘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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