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스(Dross)는 금속을 녹일 때 발생되는 이물질로 포스코와 같은 철강회사에서 금속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불순물로 EV수성이 개발한 자율주행 드로스로봇이 고온으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강철의 제조과정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수성은 과거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AGV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고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년전에 포스코에 1차로 납품한 바 있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 버전의 제품을 신규로 개발, 납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V수성의 김대진대표는 "최근에는 자율주행지게차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라며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다음주 중으로 관련 정책 자금이 입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율주행지게차 관련 사업도 추진중이어서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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