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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역시 수퍼손, 시즌 평점 토트넘 유일 10점 만점…"최고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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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뒤 24일 귀국한 손흥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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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토트넘의 올 시즌 평점에서 유일하게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2021~22시즌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만 최고 평점 10점을 줬다. ‘수퍼 손(Super Son)’이란 표현을 써가며 극찬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그 곳에 있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 9도움을 기록해 32골에 관여했다. 골든부트(득점왕)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페널티킥 득점은 없었다. 해리 케인과 함께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3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4년 재계약을 맺었고 자신감과 폼이 조금 떨어질 때조차도 팀에 기여했다. 작년 12월 이후에는 골이나 도움이 없는 경기는 단 7경기에 불과했다. 놀라운 공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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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부트를 든 손흥민.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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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가세한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란히 평점 9점을 기록,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손흥민 단짝 공격수 케인을 비롯해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평점 8.5점을 기록했다. 골키퍼 위고 로리스,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8점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평점 9.5점을 줬다. 시즌 도중 부임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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