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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은혜·김동연 27일 '사전투표'…"끝까지 최선 다해 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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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 첫 날인 27일 성남과 수원에서 각각 투표를 마친 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배우자 유형동 변호사와 함께 투표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100표, 200표로도 갈라질 수 있는 승부다. 그래서 1분, 1초라도 허투루 쓸 수 없고 한 분 한 분 만날 때마다 절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끝까지 처절하게 그리고 더 낮은 곳으로 경기 도민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의 승리가 경기도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분들이 내 삶이 행복해지는 그런 경기도에서의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힘 있는 정부 여당 후보로서 제가 꼭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후보도 이날 오전 7시께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배우자 정우영씨와 함께 투표했다.

김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경기지사 선거가 전국 지방선거 승패의 가늠자가 되고 있어 책임감과 함께 이기겠다는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사전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쟁이 아니라 일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누가 과연 올바른 가치와 방향을 가지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고 일 머리로 추진할 수 있을지 도민분들이 잘 판단하셔서 좋은 선택을 해주시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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