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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거대 양당, 음주운전 전력자 699명 공천...'윤창호법 다짐'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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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수백 명에 이르는 음주운전 전력자를 지방의회 의원 후보자로 공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이 출마가 확정된 기초·광역 의원 후보자 5천9백여 명의 음주운전 전과를 조사한 결과, 이른바 '거대 양당'에서 음주운전 전력자 699명을 공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319명, 국민의힘에서 380명에 이르는 음주운전 전력자를 공천했고,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 음주운전 전과자 중에선 민주당이 2명, 국민의힘에선 11명을 공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