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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괴이’ 신현빈 “연상호 유니버스 합류, 재밌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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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괴이`에서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은 신현빈. 제공ㅣ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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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36)이 티빙 오리지널 ‘괴이’(극본 연상호 류용재, 연출 장건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신현빈은 끔찍한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았다.

신현빈은 “자기 마음 속의 지옥을 끊임없이 보게 된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잔혹한 설정이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다”고 ‘괴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괴이’는 영화 ‘부산행’, tvN 드라마 ‘방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 오컬트 판타지 장르에 특기를 발휘해온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썼다.

이른바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신현빈은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현실적으로 겪을 수 없는 새로운 이야기와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자체가 새로웠다. 그래서 어려운 면도 있었고 즐겁기도 했다. 또 다른 연니버스 속 작품들과 다른 방식으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졌다”고 말했다.

‘괴이’는 고고학자 정기훈과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신현빈 분) 부부가 딸(박소이 분)을 잃은 뒤 초자연 현상에 휘말리며 겪는 일을 그린다.

신현빈은 “엄마가 아이를 잃는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딸 역할의 박소이 배우가 가진 힘이 분명히 있었다. 소이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었다. 제가 연기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괴이’는 불상의 눈을 통해 각자의 마음 속 지옥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신현빈의 마음 속 지옥은 어떤 모습일지 묻는 질문에 “많이 생각해봤는데 예측 되는 순간들이 있다. 비밀로 하고 싶다. 다시 그 기억을 떠올리지 싶지 않다”면서 “괴롭고 지옥 같은 순간도 극복한다면 반복되지 않을 수 있을까. 앞으로 살아갈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내 안의 지옥이 있겠지만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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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은 `괴이`에 대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헤쳐나간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했다. 제공ㅣ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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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을 ‘괴이’ 시즌2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 그는 “시즌2가 있다면 더 재밌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 기훈과 수진이 조력해서 해낼 수 있는 일도 많을 것 같고, 새로운 인물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2에 대해 정해진 건 없는 것 같지만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가능성을 남겼다.

2010년 영화 '방가? 방가!'로 데뷔한 신현빈은 어느덧 데뷔 13년차 배우가 됐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킨 신현빈은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신현빈에게 첫 장르물 도전인 ‘괴이’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신현빈은 “‘괴이’는 괴로운 상황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헤쳐나간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은 처음이었어서 그런 상황을 처음 연기해봤다는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신현빈은 올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신현빈은 쉴틈 없는 활동의 원동력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인 것 같다. 재밌고 좋아하기는 일이라서 계속 할 수 있는 것 같다.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계속 경험하면서 그걸 재밌게 생각하고 해나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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