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식 참석…보라매병원역~샛강역 구간 시승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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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7일 보라매공원 충효탑 앞에서 열리는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식에 참석한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서울 서남권인 여의도 샛강역~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한 총 7.8km 노선이다. 지하철 9호선(샛강역),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으로 환승할 수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림선 도시철도’는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여의도~서울대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차량) 대비 절반인 16분으로 단축된다. ‘신림선 도시철도’를 통해 서남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전망이다.

조 권한대행은 ‘신림선 도시철도’가 개통되기까지 공사로 인한 불편 사항을 양해해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보라매병원역~샛강역 구간을 시승할 계획이다.

한편 ‘신림선 도시철도’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KRTCS는 종합관제실에서 차량 출발·정지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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