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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보선 사전투표 시작…제주지역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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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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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시작됐다. 제주지역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 시행된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닷새는 ‘깜깜이 선거 기간’으로 불린다. 제주도지사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제주도지사선거, 선두 굳히기냐 막판 역전이냐


이번 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경쟁 중인 인물은 모두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다.

부순정 후보와 박찬식 후보는 지난 2월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본후보 등록에 앞서 여야 후보가 결정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여야 중심 구도로 전환됐다.

지금까지 언론사들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오영훈 후보가 줄곧 선두를 유지해왔다. 허향진 후보가 뒤를 쫓는 모양새고 부 후보와 박 후보의 경우 오차범위 밖으로 차이가 났다.

여론조사가 진행되면서 오 후보와 허 후보의 격차는 조금씩 좁혀지는 모양새다. 남은 기간 허 후보가 얼마나 격차를 좁히며 오 후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 치러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네 차례에 걸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민주당 도지사가 탄생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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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지방선거 제주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왼쪽)와 이석문 후보. (사진=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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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남은 닷새 박빙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대결로 시작됐다. 전교조 출신인 이석문 후보가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고 이에 맞선 김광수 후보가 보수 진영으로 불린다.

도교육감 선거는 본후보 등록 전 예비후보 시절 보수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논란이 벌어졌다. 본후보 등록 시점까지도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안됐다. 보수 진영 단일화는 공식선거운동 하루 전인 지난 18일 이뤄졌다.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다.

주변에서도 이번 도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는 ‘박빙’으로 보고 있다. 4년 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 후보가 재도전에 성공할지, 이 후보가 혼전 끝에 승리해 ‘3선 교육감’이 될지 남은 닷새에 달렸다.

제주지사 선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은 탓에 부동층이 최대 3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는 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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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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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선, 오차 범위 선두 경쟁…김우남 후보 변수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오영훈 후보가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자리가 빈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마평에 올랐고 눈독을 들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한규 후보를 전략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부상일 후보를 결정했다. 여기에 민주당 전략공천에 반발한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탈당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선두 자리가 바뀌고 있다. 선두 자리는 바뀌지만 김한규 후보와 부상일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누가 당선권에 더 가까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기존 지지세력이 있어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면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김한규 후보는 지난 24일 방송토론회에서 김우남 후보의 ‘사퇴설’을 거론했다. 김우남 후보가 사퇴했을 때의 ‘경우의 수’를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우남 후보는 방송에서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김한규 후보는 김우남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당한 상태다.

부상일 후보는 ‘전라남남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제주시을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를 지난 20년동안 민주당이 잡아왔음을 비난했다. 지역감정 조장 발언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김한규 후보가 민주당의 ‘전통’을 이어갈지 부상일 후보가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성공할지가 관심사다. 남은 기간 김우남 후보의 활동이 어떤 변수를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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