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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故 채동하, 오늘(27일) 11주기..SG워너비 재조명 후 더 그리운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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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채동하/사진=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SG워너비 故 채동하가 세상과 이별한 지 11년이 지났다.

오늘(27일)은 故 채동하의 11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1년 5월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생을 마감했다. 향년 30세.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던 故 채동하는 약을 복용하며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故 채동하는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뒤, 2004년 김용준, 김진호와 3인조 보컬그룹 SG워너비로 활동했다. SG워너비는 '타임리스(Timeless)',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살다가', '죄와 벌', '내 사람'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고, 2005년 골든디스크 대상,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2006년 Mnet KM 뮤직 페스티벌 올해의 최고 앨범상, 최고 노래상, 골든디스크 디지털부문 대상, 2007년 골든디스크 대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다 故 채동하는 2008년 1월 팀 탈퇴를 발표했고, 그해 3월 조영수의 'All star' 참여를 마지막으로 공식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다시 전향한故 채동하는 '너라서 사랑해', '어떻게 잊겠습니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하루가 미치고' 등의 곡을 발매했으나, 목 부상으로 1년 이상 활동을 중단했다. 2011년 1월에는 V.O.S 박지헌과 듀엣곡 '어제 같은데'를 발표했다.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SG워너비의 히트곡들이 재조명된 바. 벌써 11년이나 된 故 채동하의 빈자리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그의 음악과 목소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한편 고인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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