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황대인 역전 스리런포+정해영 SV' KIA, 삼성 꺾고 4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KIA 황대인 / 사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KIA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달린 KIA는 26승 20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23패(23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KIA는 투수 로니 윌리엄스를 필두로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김현준(중견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후 최형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원석, 이성규의 볼넷과 이재현의 안타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는 김현준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지찬의 2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이성규마저 홈을 밟았다.

KIA도 만만치 않았다. 3회초 류지혁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 나성범의 유격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황대인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삼성은 3회말 구자욱의 안타와 오재일의 볼넷, 이원석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강민호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구자욱이 홈을 파고들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5회말 피렐라의 3루타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KIA는 6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창진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한승택과 박찬호가 연속으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류지혁의 진루타와 김선빈의 유격수 직선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황대인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삼성은 7회말 이원석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8회말에는 김현준의 볼넷과 김지찬의 2루타, 피렐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거기까지였다.

KIA는 역전 결승포의 주인공 황대인(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과 최형우(5타수 2안타 1타점), 박찬호(5타수 4안타 2타점)가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1.1이닝을 깔끔히 틀어막으며 14세이브째를 챙겼다.

삼성은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피렐라(3타수 2안타)와 오재일(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이원석(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은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