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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26일 서울 삼각지역 승강장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려다 서울교통공사 측에 가로막히자 발달장애 아들을 둔 한 어머니가 얼굴을 감싸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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