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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얘들아, 지붕 있는 놀이터 가자”… 서울 공공 키즈카페 20곳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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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올해 공공 키즈카페 20곳 문 열어

종로구 혜화동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 31일 개장


한겨레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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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키즈카페’ 1호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26일 “오는 31일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가 개장한다. 올해까지 공공 키즈카페 20곳이 문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각 자치구가 유휴 공간을 발굴해 설치·운영하는 공공 키즈카페다. 서울시는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 기준을 제시한다. 오는 7월엔 중랑구와 동작구에 서울형 키즈카페 2·3호점이 문을 연다. 서울시 박희원 가족정책팀장은 “아이들 놀이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을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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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 내부.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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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은 약 353㎡(107평) 규모다. 종로구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그림·디지털 놀이 공간, 책·보드게임 놀이 공간, ‘그물 놀이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만 3~7살 아동과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아동·보호자 2명당 2시간 기준 2000원이다. 매주 화~토 이용할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입장하는 시간대를 나눠 운영하며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 등 3명이 상주한다. 1회 입장 정원은 30명이다. 식음료 판매와 배달 음식 반입은 금지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27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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