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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취직 전 '마지막 작품'으로 칸 초청받은 20대 감독…"각질은 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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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출근해야되니까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어요"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칸 영화제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순간, 27살 감독은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이었습니다.

'헌트'부터 '헤어질 결심''브로커' 그리고 '다음 소희'까지 연일 K-영화로 들썩이고 있는 칸 영화제에 K-애니메이션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문수진 감독의 대학교 졸업작품 '각질'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 영화제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입니다. 경쟁 부문 9편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