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WBC 피트니스 4관왕' 김나윤, 27일 KT-한화전 시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27일 프로야구 KT-한화전에서 시구 행사를 진행하는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 (스튜디오 케이랩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피트니스 선수 김나윤(29)을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나윤은 국내 최고 권위의 피트니스 대회인 월드 바디 클래식(World Body Classic) 피트니스에서 4관왕을 차지한 실력자다. 특히 절단 참가자로 비장애인들과 겨룬 끝에 거둔 사상 첫 쾌거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최근 기업 동기 부여 교육 강사와 '유튜버 윤너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나윤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데 시구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면서 "내 시구가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나윤과 함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법정 의무화 4주년을 기념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장애인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시각 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 아티스트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starburyn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