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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흔들렸던 김광현, ERA 1위 수성 및 다승 단독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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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학 롯데전 선발 등판 '시즌 7승 사냥'

ERA 1.21로 2위 루친스키와 0.25 차이

뉴스1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4회초 무사상황 SSG 김광현이 경기가 안풀리자 혀를 내밀고 있다. 2022.5.2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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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광현(34·SSG 랜더스)이 26일 롯데 자이언츠 타선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1위를 수성하고 다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4일과 25일 롯데를 연파한 SSG가 홈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두고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도 관심을 모으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김광현의 투구다.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시즌을 뛰고 돌아온 김광현은 승승장구했으나 지난 20일 문학 LG 트윈스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시즌 7승도 함께 놓쳤다.

김광현은 1회부터 오지환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복귀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7경기에서는 김광현이 1점 이하 투구만 펼쳤다. 이에 0점대를 유지하던 그의 평균자책점이 0.60에서 1.21로 크게 치솟았다.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1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가 25일 창원 KT 위즈전에서 8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평균자책점을 1.46까지 낮췄다. 김광현이 롯데전에서 6이닝을 3실점으로 버텨도 평균자책점 1위가 바뀌게 된다.

그래도 김광현은 앞서 롯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적이 있다. 4월27일 사직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당시 실점도 2회말에 나온 2루수 최주환과 3루수 최정의 실책 탓에 허용했다. 삼진 10개는 김광현의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아울러 김광현은 시즌 7승과 함께 다승 단독 1위를 노린다. 김광현은 6승으로 윌머 폰트(SSG),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찰리 반즈(롯데) 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김광현과 반즈가 최근 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하는 사이에 폰트와 안우진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광현이 롯데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시즌 처음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또 전 구단 상대 승리에도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김광현은 지금껏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키움, 한화 이글스, NC 등 5개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지난달 사직 롯데전에서는 호투를 펼쳤으나 경기가 1-1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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