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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카시오페아' 서현진 "제일 좋아하는 건 연기, 연기 할 때 건강해"[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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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트리플 픽쳐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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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서현진이 연기하는 것이 여전히 가장 좋은 일이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자신이 연기한 인물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며 "평소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저만의 방법은 없다, 드라마나 작품이 끝나면 집에서 잘 못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취미가 없고 취미가 연기라고 해야할까, 제일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했다"며 "(작품이) 끝나면 방 밖으로 못 나올 때가 있다, 어떤 때는 일주일 동안 안 나올 때도 있었다, 그러면 동생이 사식을 넣어주듯이 문 앞에 먹을 걸 두고 가고, 일부러 문을 두드리면서 '커피 내려줘' 해서 방 밖으로 나와서 커피를 끓여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현진은 "나는 연기를 하지 않으면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는 사람이어서 연기할 때 사람을 제일 많이 만나고 스태프들이 (주변에)있어서 훨씬 건강하다"며 "드라마를 찍어야 해서 더 좋은 음식 먹고 컨디션도 좋게 만들고 버티려고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1년에 한 작품은 꼭 해야하지 했다, 오래 쉬면 연기가 줄 거 같더라, 이것도 직업이고 어느 정도의 테크닉이고 현장감이 너무 떨어지면 연기를 못 하게 될 것 같다"며 "나는 지금보다 잘하고 싶다, 그래서 쉬지 않고 일하는 원동력은 그거다"라고 덧붙였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와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후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서현진은 극중 초로기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완벽주의자 변호사 수진을 연기했다.

한편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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