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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산硏·주한미대사관, 내달 3일 한미수교 140주년 심포지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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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미 대북특별대표도 참석…한미관계 회고·평가 등 논의

연합뉴스

아산정책연구원
[아산정책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김효정 기자 = 아산정책연구원(이사장 이준규)은 26일 주한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다음 달 3일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아산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영상 축하도 공개된다.

한국 측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안호영 전 주미대사, 김종훈 전 국회의원,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김병주·윤건영·태영호 국회의원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방한 기간 심포지엄 참석 외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협의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존 햄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 카렌 하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조셉 윤 전 미 대북정책특별대표, 웬디 커틀러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등 미국 내 한미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패널로 자리한다.

총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 140년간의 한미관계 회고·평가는 물론, 한미동맹의 비전과 도전, 경제안보·민간 협력 문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한미 간 미래지향적 협력이 부각되는 만큼 경제안보·민간 협력이 4개 세션 중 하나로 다뤄진다.

이준규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올해 체결 140주년을 맞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언급하며 "지난 기간 동안의 양국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미관계를 어떻게 미래지향적, 발전적으로 끌고 갈 것인지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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