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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G 10골' 미나미노, "UCL 결승전 후 미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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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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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가 시즌 종료 후 잔류와 이적을 두고 고민에 빠질 예정이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엘링 홀란드와 트리오를 구축했고 유럽대항전에서 가치를 발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리버풀에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찍었고, 2020년 1월 850만 유로(약 115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예상대로 리버풀에서의 경쟁은 벅찼다. 지난 시즌 전반기 벤치를 달구는 경우가 잦았고, 이에 후반기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리버풀에서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더 많이 소화한 것은 사실이나, 별다른 임팩트는 없었고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2021-22시즌 잔류하게 됐고 조커 역할로 기용됐다. 시즌 종료까지 공식전 24경기를 밟으며 1,008분을 소화했다. 특히 국내컵에서의 순도가 높았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3라운드~5라운드까지 연속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4라운드, 5라운드에서 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는 피치 위를 밟지 못했다. EFL컵 결승전에선 벤치에 머물렀고 FA컵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UCL에서는 토너먼트 들어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미나미노가 미래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월엔 일본 대표팀 경기가 있어 쉴 시간이 없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나면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그간 일본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은 적이 없었다. (가능하다면) 출전하고 싶다"라며 "제한된 시간 안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는 것만이 유일하다. 난 올 시즌 그것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이적을 암시하는 듯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6월 A매치 후 미나미노의 미래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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