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위메이드, 美 증강현실 메타버스 기업 'Jadu'에 전략적 투자 단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위메이드가 증강현실(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Jad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여러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업 및 투자 등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위믹스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Jadu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 내 주요 3D 대체불가토큰(NFT)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해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그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해서 교류하고, 게임과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는 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미러버스에서 쓰일 수 있는 두 가지 액세서리 형태의 NFT를 출시했으며, 이 NFT들은 아바타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Jadu의 창업자 및 핵심 인력들은 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프로덕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애플 아이폰X 글로벌 캠페인 제작자,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팀에 속해 있다.

Jadu는 작년 말 코인베이스 벤처스, 라이온트리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지분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리즈 A 펀딩에서도 리드투자자인 베인 캐피털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자인 라이온트리도 추가 투자를 하는 등, 성공적인 자금 유치를 일궈냈다.

위메이드는 6월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를 공개할 예정이다. P&E(Play and Earn,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음) 블록체인 게임을 계속 추가해 나감은 물론, NFT와 DAO(탈 중앙화 자율조직)가 결합된 서비스 나일(NILE), 스테이블코인, 여러 디파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Jadu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