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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윤대통령 집무실 책상엔 바이든 선물, 의자 뒤엔 반려견 사진 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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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5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윤석열 대통령과 애완견 토리, 써니의 사진이 놓여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5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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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 함께 했던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초청하면서 집무실을 공개했다. 공개된 집무실에는 반려견 토리, 마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탁상용 명패가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오전 취임식에 함께한 국민희망대표 20인(1명 개인 사정 불참)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안내자로 나서 이들에게 집무실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 같은 분들의 헌신 때문에 사회가 돌아가는 것이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를 이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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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선물한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가 적힌 탁상 푯말이 놓여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5/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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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집무실을 직접 공개했는데, 집무실 한쪽에는 윤 대통령이 반려견인 토리와 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놓여져 있었다. 윤 대통령의 책상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The Buck Stops Here)는 뜻의 책상용 명패가 놓여 있었다.

한 참석자가 윤 대통령과 반려견의 사진을 언급하며 "강아지가 인상적이다. 일하시면서 보시느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우리 집 강아지 토리, 쟤는 우리 막내 강아지 써니"라며 "일하다가 한 번씩 봐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이 대통령 집무실에 와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안 와 봤다. 나중에 봐서 한번 (데려오려고 한다)"며 "근데 여기 와서 오줌 쌀까 봐"라며 주말에 한 번 데려 오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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