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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로마 DF의 '감격'..."이 트로피가 의미하는 것,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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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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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 스몰링(32)과 타미 에이브러햄(24, 이상 로마)이 AS 로마의 유럽대항전 우승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AS 로마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반전 32분 터진 니콜로 자니올로의 결승 골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로마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조세 무리뉴(59) 로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모두 제패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그는 결승전 승률 100%라는 놀라운 기록 역시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한 로마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은 "로마 사람들에게 이 트로피가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가 요구했던 것보다는 조금 부족했지만, 스트라이커들이 달려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두 우리가 승리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고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처음 클럽에 온 이후로 로마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오랜만이다. 우리는 최고의 팬들을 가졌고 이 트로피가 그들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스트라이커 타미 에이브러햄은 "나는 이 팀에 와서 언젠가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첫 번째 시즌에 이를 해냈다. 팀 동료들의 활약에 감사한다. 우리는 좋은 골을 넣었다. 우리는 1년 내내 열심히 달려왔으며 우승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팬들을 사랑한다. 내가 온 첫날부터 그들은 최고의 팬들이었다. 우리는 챔피언이고 나는 이 팀의 일원이라는 것이 기쁘다. 이제 파티를 즐기고 축하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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