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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ON-케인' 때문에 남았는데...토트넘 18세 FW, 임대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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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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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인턴기자] 데인 스칼렛(18, 토트넘)이 토트넘과 재계약한 이유가 한 가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제2의 해리 케인’ 스칼렛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마쳤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스칼렛과 2026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스칼렛은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데뷔도 마쳤다. 그는 지난해 2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 손흥민 대신 교체 출전하며 토트넘 최연소 1부 리그 데뷔 기록을 새로 썼다.

스칼렛은 토트넘과 재계약 이유 중 하나로 손흥민과 케인의 존재를 뽑았다. 그는 "손흥민, 케인과 함께 일할 기회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나는 이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손흥민, 케인 둘 다 정말 놀랍다. 그들은 가장 프로답고 함께하기 좋은 사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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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칼렛은 다음 시즌 손흥민과 케인 곁을 떠나게 될 전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 “토트넘은 4년 재계약을 마친 스칼렛을 올여름 임대로 떠나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디 애슬레틱’의 토트넘 전담 기자 찰리 애클셰어 역시 “토트넘은 내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가 아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때문에 스칼렛에게 기회를 주기 어렵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그를 임대 보낼 계획”이라 전했다.

분명 임대 경험은 스칼렛에게 한 단계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손흥민과 케인 옆에 남고 싶었던 스칼렛으로서는 마음 한쪽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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