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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팀즈, '원격근무 개발자' 특화 협업툴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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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 2022'서 업데이트 소개…실시간 협업 경험 만족도 극대화 초점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한 기업이 확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런 추세에 맞춰 자사 비즈니스 소통 도구 '팀즈'를 하이브리드 근무자 간 원활한 협업을 돕도록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개발자 근무 행태에 초점을 맞췄다.

MS는 24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팀즈의 업데이트 사항들을 공유했다.

제프 테퍼 MS365 협업 부문 부사장(CVP)은 팀즈 업데이트 사항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가능케 한 핵심 요소로서 기술의 역할을 극적으로 가속화했다"며 "개발자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툴은 모든 조직 구성원이 함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팀즈 관련 앱은 1천400개 이상에 다다랐고, 보다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MS 365 관련 앱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고 이는 연간 수백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중만 있는 화상회의 탈피…공동 작업 가능해진다

MS 팀즈는 화상회의를 진행하면서 공동 시청, 편집, 창작 등이 가능한 '라이브 공유'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라이브 공유 기능을 통해 동영상 협업 플랫폼(프레임닷아이오), CAD/CAM 소프트웨어(헥사곤), 직무 교육 콘텐츠(스킬소프트), 프로그래밍 언어(메이크코드), IT컨설팅(액센츄어), 수시 미팅(파라볼), 휴식 관리 프로그램(브레이크스루) 등을 타 이용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상태와 미디어, 제어 행동을 정교하게 동기화할 수 있게 하는 '플루이드 프레임워크'를 토대로 지원되는 기능이다. 개발자는 이와 함께 관련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플루이드 릴레이'를 사용해 팀즈 앱 내 이용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을 구축할 수 있다. MS는 오는 여름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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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라이브 공유 시범 도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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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MS365에서 협업할 업무를 알려주는 '루프 구성 요소'를 '적응형 카드'로 만들 수 있게 된다. 관련성 높은 파일을 찾고, 이를 공유할 만한 연락처를 안내하는 기능 '콘텍스트 IQ'를 사용해 이메일 작성 과정에서 적응형 카드 기반 루프 구성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MS는 인도 SaaS 기업 조호가 이런 기능을 사용해 사고 대응 시간을 줄이고, 운영이 중단되는 시간도 단축했다고 소개했다. 적응형 카드 관련 개발자 비공개 프리뷰는 다음달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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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형 카드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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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코딩 없이 몇 분 내로 가상 미팅을 위한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할 수 있는 '애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샘플 앱 빌더'도 소개했다. 해당 기능은 직원이 특정 앱 또는 웹사이트 이용자와 원활히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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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닥의 애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샘플 앱 빌더 활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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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에 팀즈 채팅 기능을 포함할 수 있는 'MS 그래프 챗 API'도 선보였다. 애플리케이션 전환 빈도를 줄여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용자는 메시지 수신 및 확인 현황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MS는 해당 API를 오는 여름 말 지원할 계획이다.

MS의 공동 문서 편집 도구 '쉐어포인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쉐어포인트 사이트와 팀즈 앱 등에서 파트와 페이지를 생성할 수도 있게 된다.

MS 팀즈 이용자가 작업 과정에서 결과물을 승인 및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승인' 앱에는 'CRUD(Create, Read, Update, Delete) API'가 지원된다. 개발자는 CRUD API를 사용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내에서 승인 앱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해당 API는 여름 후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애저·MS365·파워' 앱스 기반 팀즈 앱 개발 편의 기능 업데이트


MS는 팀즈 앱 개발자를 위한 신규 기능들도 소개했다.

먼저 아웃룩 등 MS365 앱을 포함한 팀즈 외부에서도 기능하는 팀즈 앱을 구축할 수 있는 팀즈 JS SDK v2와 앱 매니페스트 v1.13을 발표했다. 협업 앱 '뮤랄'의 경우 이를 활용해 아웃룩 메시지에 뮤랄 앱을 직접 탑재했다. MS는 팀즈 JS SDK v2 초기 파트너로 어도비, 먼데이닷컴, 서베이몽키, 폴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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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랄 앱 개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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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즈 툴킷 포 비주얼 스튜디오'는 팀즈 기반 협업 앱 구축을 지원하는 도구다. 팀즈 툴킷은 통합 ID, 클라우드 스토리지 액세스, MS 그래프의 데이터 등 MS 애저와 MS365의 기타 서비스를 구성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팀즈 앱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용 팀즈 툴킷과 팀즈 툴킷 CLI를 사용할 수 있다.

MS 앱 제작 플랫폼 '파워 앱스'에서 쓸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컨트롤즈' 기능도 소개했다. 개발자가 팀 채팅, 회의, 파일, 계획자별 작업 등과 같은 MS365의 협업 기능을 파워 앱스로 구축된 사용자 커스텀 앱에 가져다 쓸 수 있게 해준다. 해당 기능은 올 여름 후반 프리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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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앱스 '콜라보레이션 컨트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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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365용 앱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도구도 개발했다. 'MS365 앱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은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취급 관행을 위한 SOC 2, PCI DSS, ISO 27001 등의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 이 도구를 사용하여 개발자는 상당량의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고,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등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팀즈 스토어의 앱 관리 및 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앱 분류와 추천 앱 모음, 상위권 앱 소개, 지능형 추천 등이 업데이트됐다.

MS는 팀즈 앱 개발자가 무료 앱을 유료 앱으로 전환하고, 구독 여부를 사용자에게 묻는 기능도 앱에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현재 사용 가능하다. 팀즈 앱 라이선스 관리 구성 요소 개발 도구도 올 여름 제공될 프리뷰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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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즈 앱 구매 요청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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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즈는 향후 출시될 팀즈 앱으로 ▲부품 조달 관리 앱 '보쉬 코그니티브 서비스 메인터넌스' ▲협업 디자인 플랫폼 '피그마' ▲협업 공간 '뮤랄'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 지원 협업 앱 '옵저버블' ▲SAP S/4 HANA 운영 구매자 챗봇 ▲매니지엔진의 IT 관리 지원 앱 '서비스 데스크 플러스 클라우드' 등을 언급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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