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권성동 "과거정부 있었다고 윤종원 반대 아냐…尹, 고민한다 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민주당, 사개특위 가동 위해 원구성 합의 파기"

"이재명, 연고도 없이 비겁하게 계양 가…주민들, 비겁하다고 봐"

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경북 경산공설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선거 유세에서 지원 연설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면 복당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복당이 되지 않도록 막겠다"고 말했다.2022.5.25/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수석이었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새 국무조정실장 내정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 "과거 정부에 몸을 담았다고 해서 다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TV조선 9시뉴스'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인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정책이 실패로 끝났다"며 "(새 국무조정실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윤 행장은 이 부분에 대해 옹호하고 비호했다. 그래서 저희가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께도 (윤 행장 내정 철회를) 강력하게 건의드렸다"며 "윤 대통령도 저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한 경제 관료들, 우리 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 자기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윤 행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다룬 경제수석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 요직에 발탁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한 총리에게 개진했다"며 "한 총리가 워낙 본인의 주장을 굽히지 않아 여론화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이 들어 대통령과 상의 없이 (윤 행장 내정에 대한) 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원구성 합의를 뒤집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직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상 가동을 걸기 위해 일부러 (요구)하는 것 아니냐"며 "끝내 법사위원장을 마음대로 차지하면, 굳이 다른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이) 차지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예상 외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고전하는 것에 대해선 "이 후보는 자기 텃밭인 경기도를 버리고 민주당의 텃밭인 계양에 갔다"며 "주민들은 그런 것이 너무 비겁하지 않냐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계양과 아무런 연고가 없다"며 "주민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이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저조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 강원지사를 지냈던 이광재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에 밀리는 상황에 대해선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도지사 보궐선거를 만든 장본인이 또 (강원지사에) 도전하니 도민들의 반응이 과거 같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ky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