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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행 결승골' 안재준, "울산전 간절, 더 보여주고 싶다"[오!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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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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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강필주 기자] 안재준(21, 부천FC)이 울산 현대와 8강 대결에 뛰고 싶다는 소망을 숨기지 않았다.

안재준은 2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전) 광주FC와 홈경기에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에 기여했다.

안재준의 활약 속에 부천은 2016년 4강 진출 후 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이날 경남FC를 꺾은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다. 부천은 울산과 FA컵에서 첫 맞대결에 나선다.

안재준은 울산 현대 유스인 현대중과 현대고를 나왔다. 2020년 울산에 우선지명으로 영입됐고 체코 1부리그인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를 떠났다. 그 해 여름 다시 2부 리그인 FK 두클라 프라하에 임대된 안재준은 5경기를 뛴 후 다시 울산으로 복귀했다.

안재준은 2021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완전 이적했고 그 해 4월 열린 FA컵 3라운드 김해시청 축구단과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안재준은 경기 후 "밖에서 계속 투입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침 상대가 힘이 빠져 있었고 감독님이 투입을 제때 잘해주셨다. 그에 맞는 플레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그에서도 득점 욕심이 있다. 일단 한골이 터져야 한다. 오늘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이 컸는 데 다행"이라면서 "작년에도 FA컵에서 골을 넣었다. 오늘 골을 넣고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이 떠올랐다. 감독님께 감사해서 달려 간 이유이기도 하다. 시헌이형이 왼발로 때릴 줄 알았는 데 내게 잘 밀어줬다. 어느 정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안재준은 골문 앞에서 어느 때보다 강하게 슈팅을 날린 것에 대해 "평소 세게 차는 슈팅이 없었다. 부모님도 그러시고 주변 팀 형들도 '강하게 후려라'라는 말을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찼다"고 웃어보였다.

안재준은 "지난 김해시청과 FA컵에서는 골을 넣고도 졌다. 개인으로는 좋았지만 팀이 져서 아쉬웠다. 하지만 오늘은 이겨서 좀더 값진 골이라 생각했다"면서 "FA컵은 코칭스태프가 리그보다 경험을 좀더 주려 한다. 좋은 모습 보여야 리그에서도 뛸 수 있다. 그만큼 디딤발이 되는 대회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리그에서 빨리 득점을 하고 싶고 올해 공격포인트 10개를 올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안재준은 울산과 8강전에 대해 "중고교를 울산에서 나와 아무래도 울산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다. 울산전에 나서면 좀더 간절하고 더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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