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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51승 새 역사' KIA, 삼성에 11-5 승...공동 2위 LG-키움에 0.5경기차 [SS 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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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양현종이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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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KIA가 삼성을 연이틀 잡으며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광주에서 당했던 스윕패를 고스란히 갚는 중이다. ‘절대 에이스’ 양현종(34)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승 기록을 썼다. 삼성은 허무한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KIA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5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선보인 타선을 더해 11-5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0-3으로 뒤지다 4-3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도 1회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회초 2점을 내며 뒤집었다. 이후 5회 다득점에 성공하며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연이틀 역전승. 대구 원정 위닝도 확정. 남은 것은 싹쓸이다. 같은 날 키움이 LG를 잡았고, 양 팀이 공동 2위가 됐다. 그리고 KIA가 0.5경기 뒤진 4위다. 삼성은 믿었던 원태인이 무너지면서 어렵게 갈 수밖에 없었다. 불펜도 좋지 못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2패)째. 그리고 통산 151승이다. 이강철 KT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승 150승을 넘어섰다. ‘대투수’가 또 다른 금자탑을 쌓았다. 대구에서 약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745일 만에 대구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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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류지혁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전에서 2회초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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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류지혁이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폭발시켰다. 이창진이 2안타 3타점을 일궈냈고, 박동원의 2안타 1타점도 나왔다. 박찬호가 2안타 1타점 2득점을 더했고, 최형우도 2안타 1득점을 생산했다.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 안타를 때리면서 삼성 마운드를 눌렀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4.1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4월30일 KIA전에서 5.2이닝 3실점(1자책)으로 괜찮았으나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5월 들어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17로 강력했는데 이날 크게 삐끗했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하늘도 삼성 데뷔전에서 2.1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1안타 1타점을 생산했고, 김지찬이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헌곤도 1안타 1타점. 강민호는 개인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20번째 기록이다. 이날 라인업에 복귀한 호세 피렐라가 2안타 경기를 치렀다. 전날처럼 찬스는 있었으나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어려웠다. 결과는 패배였다.

1회말 김지찬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나갔고, 호세 피렐라가 좌전 안타를 쳤다. 무사 1,2루. 구자욱이 1루 땅볼에 그치면서 1사 1,3루가 됐고, 오재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이 됐다. 이원석의 중전 안타로 찬스가 계속됐으나 최영진이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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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창진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전 5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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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2사 후 박동원의 좌전 안타,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1,2루가 됐다. 류지혁이 우측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빅 이닝이 터졌다. 나성범의 중월 2루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자동 고의4구,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이창진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을 만들었고, 계속된 1,2루에서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 류지혁의 우월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단숨에 7-1로 달아났다. 삼성이 5회말 김헌곤의 좌중간 2루타, 김지찬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그 이상이 없었다.

오히려 KIA가 8회초 달아났다. 소크라테스의 볼넷과 상대 폭투, 최형우의 중전 안타를 통해 1,3루 기회를 맞이했고, 이창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8-2로 달아났다. 이어 박동원이 중전 적시타를 다시 날려 9-2로 간격을 더 벌렸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 류지혁이 2루 땅볼을 쳤다. 이때 2루수 김지찬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3루 주자가 들어왔고,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스코어 11-2가 됐다. 삼성 야수진이 순간적으로 홈을 비우면서 추가 실점까지 나왔다.

8회말 피렐라의 내야 안타, 구자욱의 우중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상대 포일이 나오며 1점을 만회했다. 9회말 김태군의 우전 안타, 강한울의 좌측 2루타, 김헌곤의 3루 땅볼로 1점을 더 올렸고, 김현준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다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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