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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40년째 허리 24인치" '60대' 진미령, 44사이즈 몸매 비결→화교출신 소문 진실은? ('퍼펙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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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퍼펙트라이프’에서 진미령이 40년간 44사이즈를 유지하는 남다른 비결부터, 신곡으롤 컴백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진미령과 함께 했다.

이날 MC들은 “도전정신의 아이콘이자 자기관리의 끝판왕인 분”이라며 가수 진미령을 소개했다. 가수 나훈아를 100일간 쫓아다닌 이유를 묻자 진미령은 “미국생활 후 10년만에 돌아오면서 전통트롯을 하고 싶었다”며 “당시 최고였던 나훈아, 사무실을 알아내 찾아갔다”며 그렇게 곡을 받기위해 직원처럼 출퇴근했다고 했다.

이후 나훈아가 진미령을 위한 곡을 만들어놨다고. 그 곡이 ‘가라지’ 라고 소개, 2012년에 발표된 ‘미운사랑’이 역주행되고 있다고 했다. 임영웅과 부른 무대 조회수가 320만회라며 엄청난 기록을 전했다. 진미령은 “임영웅 업고 다니고 싶다”며 “’미스터트롯’ 출연 전부터 너튜브로 올려놓은 곡, 임영웅 덕분이다 많이 감사해, 밥 한 번 먹자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게다가 무려 40년간 식단과 운동으로 건강관리 중이란 그는 40년 넘게 44사이즈 유지 중인 식단비결도 전했다. 건강한 60대일 수밖에 없는 일상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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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CEO로 있는 김치회사에 도착한 진미령은 으리으리한 사무실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르 꼬르동’ 프랑스 요리 1급 자격증이 있다는 그는 김치사업에 대해 묻자 “김치는 중3때부터 직접 만들어 먹어, 세계 사람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맛보게 해주고 싶었다”며 회사를 차린 이유를 전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스쾃을 시작, 하루에 3번씩 50번 스쾃을 한다며 완벽한 스쾃자세로 놀라움을 안겼다. 진미령은 “허리사이즈 24인치, 스무살 때부터 쭉 44사이즈 유지 중”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점심시간이 됐다. 찐 마늘을 우유에 넣고 갈아 통째로 원샷했다. 전문의들도 건강관리에 좋은 팁이라며 인정했다. 현영은 “내일아침부터 마늘우유 마셔야겠다”며 깜짝 놀랐다.

또 뼈 건강관리 중인 진미령. 60대지만 뼈에서 ‘뻐걱’하는 관절 소리가 안 난다고 했다. 3년째 꾸준히 챙겨먹는 것이 MBP 약이라고. 이를 챙겨먹는 이유에 대해 진미령은 “나이가 드니 키가 줄어들더라 예전엔 160이었는데 155로 줄었다”고 했고, 전문의들도 “전반적으로 뼈에 좋은 운동과 식단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힐 등 생각지 못한 생활이 뼈건강을 헤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진미령은 “더 조심해야겠다”며 경각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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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미령이 화교라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진미령은 “외할머니도 화교가 아니다”며 잘못 알려진 계기에 대해 “중고등학교를 화교 국제학교를 다녀, 부모님이 딸을 외교관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시 명동에 있던 중국 국제학교를 보고 이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해, 당시 입학조건이 따로 없어 중국어를 읽혔다”며 비화를 전했다.

다음으로 진미령이 현충원을 방문했다. 진미령은 “평생 사랑하고 존경했던 분”이라며 충혼당에 안치된 아버지 고 김동석 대령을 찾은 것이었다. 6.25작전 4대 영웅으로 불리던 아버지에 대해 맥아더 장군이 ’This Man’이라고 했고, 회고록 제목도 동일하게 냈다고. 전쟁 영웅인 아버지의 딸인 만큼 가수활동을 크게 반대했다고 했다.

진미령은 “본명이 김미령인데 할머니 성을 따서 진미령”이라며 “아버지 이름에 먹칠할까 바르게 자라려고 노력해, 더 열심히 살겠다 아버지란 단어만 나오면 운다”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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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진미령은 “아버지 돌아가실때 가요무대 녹화 때문애 입관식 못 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사부곡을 불렀다”며 그 곡이 ‘내가 난생처음 여자가 되던 날’이라고 했다. 진미령은 “사회자가 날 소개할 때 귀를 막고 있어, 아버지에 대한 죄송함으로 귀를 막고 있었다”며 ‘내가 난생처음 여자가 되던 날’에 대해선 “그 노래 가사 중 아버지가 내 손 잡고 웨딩드레스 식장에 들어설 때라는 가사, 사부곡이 되어 아버지에게 드리게 된 곡,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얘기해준다”고 떠올렸다.

이 가운네 절친 후배인 서지오를 만난 진미령은 “밤늦게 집에 도착할 때 나는 언제까지 혼자있을까, 외로울 때 있어 하지만 집안에서 자유롭게 생활할 땐 (누군가) 없는게 좋다”며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곡에 대해 언급, 진미령은 ‘미운사랑’을 만든 작곡가 송광호와 신곡 작업을 했다고 했다.‘미운사랑’이 나온지 10주년이라며 신곡 3곡을 발표예정이라고. 진미령은 “한 곡은 엄마에 대한 노래 , 이번에 내가 가사쓰고 송광호가 작곡할 것”이라며“엄마라는 단어는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 올해 91세인 어머니 옆에만 있어도 좋다”고 했다.그러면서 진미령은 “‘내 남은 삶 드릴게, 엄마 조금 더 우리 곁에 있어주세요’란 가사가 있다. 무대에서 눈물날 것 같아, 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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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진미령에게 어머니가 어떤 분이셨는지 묻자 진미령은 “든든한 나의 버팀목, 한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엄한 군이이셨던 아버지더 떠올린 진미령은 어머니의 남편으론 어떤 분이셨는지 묻자 “우리 엄마가 여자로보면 가엽다, 가족의 행복이 어머니 전부였는데 아버지는 나라가 먼저였다”며 “아내가 남편에게 받아야할 사랑을 모두 포기하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정하신 어머니에 대해 “자식들 효도 덕에 건강하게 계신다”며 어머니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진미령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 건강이 허락하는 한 무엇이든 도전할 준비가 됐다”며 삶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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