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구스타보 결승골' 전북, 울산시민구단 1-0 꺾고 FA컵 8강행 [오!쎈현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가 '다크호스' 울산시민축구단을 꺾고 FA컵 8강에 진출했다.

전북 현대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 울산시민축구단과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FA컵 8강에 올랐다.

전북은 일류첸코와 구스타보가 투톱 공격진에 배치됐고 바로우-김진규-백승호-송민규가 2선에 자리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유현-홍정호-구자룡-김문환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이범수.

울산시민축구단은 구종욱-이형경-김훈옥이 스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민훈기-최진수-윤대원-이현성이 중원에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유원종-박동혁-김재현이 배치됐고 골키퍼는 이선일.

지난해 양주전의 아픔을 다시 겪지 않겠다는 의지로 경기에 임한 전북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주전들을 앞세운 전북은 빠르게 전방으로 이동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북은 전반 12분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백승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이어진 공격서 전북은 백승호의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더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구스타보는 재차 헤더 슈팅으로 득점, 전북이 전반 14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전반 36분 빠른 공격을 통해 구스타보가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4분 전북은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페널티 박스 정면 돌파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전북은 송민규와 구스타보 등이 끊임없이 슈팅을 시도하며 울산시민축구단 수비를 괴롭혔다.

전북은 후반 14분 바로우와 송민규를 빼고 한교원과 문선민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한교원의 측면돌파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26분 일류첸코 대신 쿠니모토를 내보냈다. 전북의 공격은 계속됐다. 결국 전북은 울산시민구단을 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