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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개발자의 기회를 극대화하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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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빌드2022 기조연설

(지디넷코리아=김우용 기자)"우리의 비전은 야심적이다. 몇 초만에 데브 박스를 서정하고, AI 프로그래머와 함께 코드를 작성해 항상 흐름을 유지하게 한다. 클라우드와 엣지 전반에 컴퓨팅을 임베드할 수 있다. 모든 기기에 앱을 배포하고,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사용해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다. 통합 데이터 패브릭으로 앱을 구축하고, 세계서 가장 강력한 AI 모델의 출력을 앱에 주입할 수 있다. 시민과 프로 개발자가 융합 팀으로 합께 작업을 증폭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물론 협업앱과 같은 신흥 플랫폼에 선두에 설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4일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연례개발자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2022' 첫날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 커뮤니티가 만드는 모든 기술들이 인간과 지구의 도전을 탐색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빌드에서 공개하는 도구들은 궁극적으로 개발자에게 풍부한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해 그 기회를 극대화하고, 그들의 기술이 지구 구석구석 도달될 수 있도록 마찰을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나델라 CEO는 "개발자 커뮤니티는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감동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한다"며 "이제 모두가 개발자가 구축한 모든 기술이 사람과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디넷코리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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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는 개발자의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10개 분야로 나눠 제시했다.

개발자 흐름(Developer flow), 클라우드 유비쿼터스, 앱 유비쿼터스, 클라우드네이티브, 유니파이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모델, 하이브리드 AI, 로우코드 및 노코드, 협업 앱, 메타버스 등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과 새 기능을 소개하면서 실제 기업의 활용 사례도 발표했다.

개발자 흐름은 아이디어에서 코드로, 코드에서 클라우드로, 클라우드에서 세상으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그 흐름이 이뤄지논 공간의 시작점은 깃허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빌드2021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호스팅 환경에서 코딩을 할 수 있는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클라우드에 호스팅된 가상의 개발머신 환경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박스'를 출시하고, AI 보조로 코드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곧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델라는 "1년전 깃허브 코파일런 미리보기 도입 후 피드백은 환상적이었다"며 "새로 작성된 코드의 35% 이상이 자바, 파이썬 같은 인기있는 언어로 코파일럿에서 제안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리보기에 등록한 사람의 3분의1이 올 여름 후반에 정식 출시되는 코파일럿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이번 빌드에 등록한 모든 사람이 정식 출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음 기술인 클라우드 유비쿼터스는 엣지부터 우주까지 광대하게 확장된 애저 클라우드의 범위를 설명했다.

나델라는 "애저는 190개 이상의 액세스지점과 17만5천마일(약 28만1천635킬로미터) 이상의 광섬유로 연결된 6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 리전으로 이뤄진 세계의 컴퓨터"라며 "애저 아크는 어디서나 애저의 강력한 기능을 사용하게 하며, 오퍼레이터용 애저로 통신 산업 전반에서 프라이빗 및 퍼블릭 MEC 모두를 통해 5G 엣지에 컴퓨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프라는 지구 너머로 확장돼 우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가져갔다"며 "애저 오비탈은 데이터의 빠른 다운링크를 위한 완전관리형 지상국 서비스로,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비행사 우주복의 무결성을 위해 장갑의 손상징후를 찾는데 애저 머신러닝으로 모델을 구축해 HPE 스페이스본 컴퓨터에서 로컬로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댈러스,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서 공항과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페로비얼이란 회사 사례를 언급했다. 페로비얼은 애저 클라우드의 멀티클라우드, AI, 5G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 차량 운행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인 앱 유비쿼터스는 소프트웨어 배포 방식에 대한 기술 관련이다. 윈도11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는 향후 기본 윈도 앱, 프로그레시브웹앱(PWA) 등 프레임워크에 상관없이 모든 앱을 수용하게 된다. WIN32 기반 앱이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에 등록됐다. 윈도 사용자에게 앱 제공을 프로모션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애드(Ads)'도 발표됐다.

이어 클라우드PC와 사용자 디바이스 이용경험의 매끄러운 통합도 언급했다. 윈도365로 개인 데이터, 앱, 콘텐츠, 설정 등을 스트리밍함으로써 어떤 장치에서든 그전에 사용하던 앱과 작업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델라는 "이런 경험은 윈도뿐 아니라 X박스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X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게임 개발자는 X박스스토어에 게시해 모든 장치에서 게임에 접근하게 할 수 있다"며 "게임 게발자는 코드 변경 없이 장치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에 대한 부분은 마이크로서비스 작성에 대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인프라 할당과 관리 없이 구축, 운영할 수 있는 매니지드형 서버리스 컨테이너 서비스 '애저 컨테이너 앱스'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또,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코드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격리하는 '애저 컨피덴셜 컴퓨팅'의 확장도 소개했다. 애저 컨피덴셜 컴퓨팅은 인텔, AMD의 CPU와 엔비디아 GPU를 지원하게 됐다.

유니파이드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분석, 데이터 거버넌스 등에 대한 부분이다.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고, 데이터 생성 단부터 수집, 저장, 분석, AI 추론 적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단일한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다. 데이터 거버넌스로 마이크로소프트 퍼뷰(Purview)를 활용해 모든 데이터 자산에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다.

플랫폼으로서 모델은 애플리케이션에 AI의 지능을 주입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다.

그는 "대규모 AI 모델은 스스로 강력한 플랫폼이 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보고 있다"며 "애저는 세계 최강의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대규모의 최첨단 AI 모델을 훈련했고, 풍부한 언어 이해를 위한 튜링, 수맥가지 언어로 번역하는 Z코드, 획기적 시각적 인식을 위한 플로렌스 등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인 오픈AI는 인간과 유사한 언어생성을 위한 GPT 모델 제품군,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 및 편집을 위한 달E(DALL-E), 12개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드를 생성하는 코덱스(Codex)를 훈련했다"며 "이런 모델은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애저에서 모델 플랫폼으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각종 AI 융합 앱 사례를 소개했다. 다이나믹스365에서 진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요약해 문서화하는 사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 소통의 대화를 요약한 사례도 나왔다. 카멕스란 회사가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이용해 수천개 고객 리뷰 요약을 자동화하고 새로운 마케팅 콘텐츠를 생성한 사례도 소개됐다.

오토데스크는 애저 오픈AI 코덱스 모델을 최적화해 '마야'의 3D 워크플로우에 추가했다. 이를 이용해 사람의 언어로 지시문을 입력하면 마야의 공간에 개체가 추가되고, 장면을 수정하며, 그룹화, 복제, 배치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나델라는 "이런 작업만으로 여러 계층의 깊은 메뉴 명령을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줄였다"며 "우리는 인간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 및 코드 없는 개발이란 이 새로운 영역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이브리드 AI 기술이란 주제에서 모든 장치에 분산되는 슈퍼컴퓨팅 역량을 소개했다. 그가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했던 '하이브리드 루프'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델라는 "모든 윈도 컴퓨터가 CPU, GPU, NPU 및 새로운 코어 프로세서인 애저 컴퓨트의 성능을 결합해 사용하는 세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클라우드투엣지 세계에서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학습을 수행하고 엣지에서 추론을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루프로 패브릭 하나로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NPU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풍부한 AI 모델을 사용해 로컬 추론을 오프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안드로이드, iOS, 윈도 등의 여부에 관계없이 장치 및 로컬 기능에 맞게 최적화 할 수 있어야 하고, 이것이 엣지부터 클라우드에 걸쳐 AI 경험을 구축하는 강력한 크로스플랫폼 개발 패턴을 구축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패턴을 사용하면 애저나 로컬 클라이언트에서 추론을 실행할 지 여부를 런타임에 바인딩할 수 있고, 클라이언트와 클라우드 간 부하를 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이것을 하이브리드 루프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ONNX 런타임과 애저 ML을 플랫폼 간의 기능으로 제공하고 AI 도구 체인과 함께 이기종 대상을 쉽게 지정할 수 있께 했다. 이를 위한 ARM CPU와 NPU를 포함하는 윈도 개발머신 '프로젝트 볼테라'를 소개했다.

로우코드와 노코드에 대한 부분에선 파워 플랫폼의 개선 사항과 사례를 소개했다. 파워앱스는 익스프레스 디자인 기능을 새로추가해 PDF, 파워포인트 또는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업로드하고 몇초만에 앱으로 변환할 수 있다. 백엔드 데이터 스키마를 활용해 디자인에서 빌드된 UI가 포함된다. 생성된 구성 요소 전부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웹페이지를 노코드로 제작할 수 있는 '파워페이지'도 출시됐다.

아홉번째인 협업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기반의 앱 개발을 소개했다. 그래프 커넥터를 이용해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의 앱과 마이크로소프트365를 연겨해 활용할 수 있다.

나델라는 "팀즈와 그래프를 결합하면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장소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데이터를 결합하게 된다"며 "개발자는 앱을 팀즈로 확장하고 팀즈를 앱에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팀즈의 타사 앱 및 맞춤형 솔루션의 월별 사용량은 지난 2년 간 10배 증가 했다"며 "점점 더 많은 ISV가 팀즈 기반 앱을 사용해 수백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어도비 사인과 팀즈 통합으로 팀즈 회의 중 문서를 공유하고 모든 장치에서 문서에 서명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팀즈의 라이브셰어 기능을 소개했다. 팀즈 라이브셰어는 실시간으로 구체적인 업무 협업을 할 수 있다. 3D 설계, 비디오 콘텐츠 편집, 양방향 코딩 교육 등 사례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에 대해 팀즈 룸과 메타버스 플랫폼인 '팀즈용 메시'를 소개했다. 카메라 없이 팀즈 안에서 가상 공간에서 실무 협력을 하는 장면을 제시했다. 몰입형 콘텐츠 구축 도구인 '메시'는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

일본 로봇공학 회사인 카와사키헤비인더스트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시와 홀로렌즈를 이용해 각지에 흩어진 인력들이 미래형 가상 공장에서 협업하고 있다.

김우용 기자(yong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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