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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토리 아빠’ 尹대통령 집무실에 놓인 반려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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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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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놓인 반려견 사진이 25일 포착됐다. 반려견을 가족처럼 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반려동물을 매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에 놓인 사진에는 반려견 토리 등을 안은 윤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현재 토리·마리·나래·써니 등 반려견과 아깽이·나비·노랑이 등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동물학대에 관심이 많고, 과거 주변 지인들에게 유기견·유기묘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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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특히 토리에 대한 애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토리 아빠’로도 불리는 윤 대통령은 항상 주인을 따르는 진돗개의 특징을 가진 토리를 가족처럼 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2012년 울산 유기견보호센터에서 토리를 입양해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거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토리는 약 4개월 간 큰 수술을 여러 차례 받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또 다른 반려견 마리·써니는 비숑 프리제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다음 날이었던 이달 11일 김건희 여사와 마리·써니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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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었던 2020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고 있다.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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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11일 오전 반려견과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배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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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반려동물 사랑은 외국 정상과 대화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1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반려동물, 가족의 소중함과 같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넓혔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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