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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재명, 손으로 목 그으며 “이번에 지면 끽” 이준석 “제정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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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역 유세 중 ‘이번에 지면 끝이다’라는 의미로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을 하며 “끽”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제발 이성적인 선거운동을 하라”고 비판했다.

조선비즈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23일 유세 중 "이번에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 캡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3일 밤 이재명 후보 유세가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신의 정치생명 운운하며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은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고 했다. 이어 “제발 이성적인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며 “이번 선거는 계양주민의 관점에서 계양을 발전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썼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달라는 호소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3일 밤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일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김남국 선대위 대변인 등과 선거 운동을 벌이며 주민들에게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생명 끝장난다. 진짜에요”라고 말했다. 이 후보 지지자가 “할 수 있다 민주당”이라고 외칠 때, 이 후보는 오른손을 목에 갖다 대고 긋는 동작을 하며 “끽”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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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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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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