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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터 밀란 향해 "X까" 외친 AC밀란, 다음 시즌 징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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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사진=AC밀란 공식 홈페이지, 2022 스쿠테토의 주인공,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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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 다음 시즌 AC밀란의 개막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24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지역지, 삼프르인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밀란의 벌금 및 징계 가능성을 보도했다.

두 밀란은 '영입 정책'으로 갈라선 당시부터 지금까지 앙숙과도 같은 사이다.

특히 '강성' 팬들이 많은 이탈리아에서는 두 팀간의 경기에서 홍염 투척 사건이 발생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지는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주목을 끌었다.

매체는 "세리에A 우승 퍼레이드 도중, 일부 AC밀란의 선수들이 인터밀란을 향해 모욕적인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구호는 인터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비꼬는 내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코파 이탈리아? X까"라는, 대회의 권위와도 관련된 내용의 구호를 시작으로 AC밀란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하칸 찰하노글루에게 모욕적인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구호를 외친 이 중에는 양 '밀란'에서 활약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인터밀란측이 이에 대해 어떠한 반응도 나타내고 있지 않은 만큼 별다른 혐의 없이 종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매체는 세리에 A측에서 이를 문제삼는 경우, 다음 시즌 개막전에 일부 선수들이 출장정지를 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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