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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마이 갓! 패션 봐" 맨시티 땅밟은 홀란드, 택시 탈 때도 '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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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엘링 홀란드 / 더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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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감독하고 패션이 비슷하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현지시간) "엘링 홀란드(21)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택시 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51)의 패션을 따라 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이를 두고 '더 선'은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잘 어울리는 패션"이라면서 다소 억지스럽게 홀란드와 그의 '새 감독' 과르디올라와 연결고리를 찾았다. 평소 과르디올라 감독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을 입고 홀란드가 나타나 이 같이 엮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1일 "도르트문트와 2022년 7월 1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클럽 이적을 위한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며 홀란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한동안 스트라이커 없이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홀란드가 가세함에 따라 다음 시즌 최전방 공백을 완전히 채울 것으로 보인다.

2019-2020 시즌 RB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공식전 22경기에 나서서 2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홀란드는 2019년 12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적응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2020년 1월 FC 아우크스부르크전에 후반 11분 교체로 출전, 단 3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2골을 추가로 넣으며 데뷔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홀란드는 194cm, 88kg의 거구에서 나오는 신체능력을 지녔다. 여기에 결정력과 순발력, 스피드까지 갖췄고 나이까지 어려 더욱 무서운 공격수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리그 24경기에 출장해 22골을 넣은 그는 맨시티에서 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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