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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남 메가시티로 초광역-초일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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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전남도지사 후보

“정부-여당과의 끈으로 전남 발전 이끌 것”

동아일보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도지사 후보


“이번 지방선거는 27년 만에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정치혁명이자 선거혁명의 장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도지사 후보는 2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역발전을 실험해왔지만 결국 전남은 낙후를 넘어 소멸 단계로 추락하게 됐다”며 “민주당과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전남을 대변화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전남지사 선거에 나선 이유는….

“중앙정치에 종속된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꾸고 싶다. 전남은 지금 후퇴하고 있는데,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에게 이곳에서 손가락만 빨고 있으라고 할 수 없다. 전남은 파격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 않으면 계속 후퇴할 수밖에 없다.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무너지는 전남을 재건하고 고향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출마했다.”

―본인의 강점을 꼽는다면….

“중앙과의 끈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당 대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전남 발전의 조력자로 활용할 것이다. 한마디로 전남 대변화의 ‘캐디’로 쓰겠다는 말이다. 당 대표와 대통령수석비서관, 3선 의원을 지낸만큼 능히 할 수 있다.”

―민선 7기 전남 도정을 평가한다면….

“광주와 전남북 250만 명이 서명을 하고 대학 학생회까지 나서 지원했는데도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서 충북 청주에 졌다. 농도인 전남에 농수축산 가공 공단 하나 없고 농기계 생산 산업단지 하나가 없다. 그런데도 전남지사 직무수행 지지율 자랑을 하고 있다. 그것은 부지사가 들을 칭찬이다.”

―전남 발전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전남은 신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하다. 여수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 철강단지의 원자재 생산 시설은 이차전지 산업단지로 이어질 수 있다. 고흥의 항공우주기지와 드론산업 연계, 화순 백신 단지의 첨단과학 복합단지로의 발전, 나주를 포함한 광주 인근 시군의 미래 차 생산 기지화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전남 발전을 30년은 앞당길 복안이 있다.”

―대표 공약으로 전남 메가시티를 내걸었는데….

“전남 22개 시군을 하나의 거대 도시로 묶는 것이다. 각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전남이 직면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겠다. 핵심은 미래형 에너지 부품인 이차전지, 즉 배터리의 연구, 개발, 생산, 교육 융·복합 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행정구역의 물리적 통합 없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한 초장기, 초광역화, 초일류화를 지향하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후보에 비해 열세라는 시각이 있는데….

“진심이면 통한다는 신념으로 뛰고 있다. 전남 구석구석을 발로, 차바퀴로 다 밟아 보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찾아다닌다. 광주 국회의원 선거에서 39.7%를 얻을 때도, 순천·곡성에서 당선될 때도, 당 대표에 뽑힐 때도 변함없는 신념은 진심이면 통한다는 것이었다. 가장 믿는 것은 상식이다. 그래서 27년 만에 여야가 있는 전남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정현 후보 프로필△ 출생일: 1958년 9월 1일
△ 출생지: 전남 곡성
△ 학력: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주요 경력: 18·19·20대 국회의원, 대통령홍보수석,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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