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헤어질결심' 탕웨이·박해일 붕괴시킨 박찬욱의 새로운 사랑 세계(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헤어질 결심' 공식 기자회견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팀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인간이라는 종족이 무엇인지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의 유형이라 생각합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공식 기자회견이 24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 탕웨이·박해일, 그리고 정서경 작가가 자리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그간 필모그래피가 필요에 의한 자극적 색깔이 강했다면, '헤어질 결심'은 필요에 의해 모든 자극성을 걷어냈다. 폭력적이지도, 선정적이지도 않은 '어른들의 사랑'을 수사멜로극 안에 담아냈다.

JTBC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공시 기자회견 현장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취재진을 비롯해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 등 각국의 기자들이 참석해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보이게 했다. 23일 월드 프리미어 첫 상영 후 외신과 해외 배급사 등에서는 '헤어질 결심'에 대한 높은 평가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 기자회견 전 후, 감독과 배우들을 향한 현장 사인 요청도 쇄도했다.

'수사멜로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기자들은 영화를 이루는 음악, 미술 등 보여지는 미장센과 함께 박찬욱 감독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여러 번 내비쳤다. 산과 바다, 파도,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청록색의 원피스가 이들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는 독특하고 이상한 방법의 사랑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사랑은 사랑이다. 박찬욱 감독은 "형사와 용의자가 사건 해결과 심문을 통해 솔직한 마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나는 내 개인의 생활이나 삶의 어떤 부분을 영화의 소재로 사용하는 타입의 감독이 아니다. 물론 그런 감독들이 있고, 나도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지만, 나는 그런 타입은 아니다"며 "내 생각이 이 영화 속에 얼마나 담겼을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헤어질 결심'은 정서경 작가와 내가 앉아서 꾸며낸 이야기다. 다만 '사랑'이라고 하는 것에 굳이 대답을 하자면 인물 사이에 맺을 수 있는 여러가지 관계 중에 가장 인간이라는 종족이 무엇인지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관계의 유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팀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팀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서경 작가는 "해준이라는 형사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형사이고, 살인 현장 바라볼 때 꼭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받은 사람처럼 사건에 빠져든다. 때문에 서래가 서 있는 현장에서 서래의 마음을 읽어냈고, 서래는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필연적이다'고 생각한다. 형사가 용의자의 관계에서 어떠한 증거는 '이 사람이 나를 생각한다는 뜻인가'로 이어질 수 있다. 수사와 멜로를 섞어 잘 표현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찬욱 감독 역시 "형사가 용의자가 맺는 관계 설정 안에서 심문을 하는 것은 대화를 하는 것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과 대답을 하게 된다. 용의자가 형사에게 질문하는 장면도 있고, 같이 밥을 먹고, 먹고 나면 함께 정리하면서 친절한 행동을 보인다. 몰래 숨어서 훔쳐보는 것 역시 형사니까 정당화 되는 것이지 스토킹과 비슷하다. 하지만 서래라는 인물은 그것을 불쾌해 하기 보다는 '밤새 나를 지켜주는 것'처럼 느낀다"고 소개했다.

또 "특이한 감정 상태지만 특정한 어떤 사람들의 순간에서는 처음 만나 호감을 갖고, 반하고, 관심 속에서 발전을 해 나가다가 밀당하고, 유혹하고, 그 유혹을 거부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포에서 벌어지는 두 번째 심문 장면을 가장 좋아하고, 제일 만족스러워 하는데 가만히 들어보면 굉장히 웃긴 대화다. 우스우면서 슬픈 성격도 갖고 있다. 바로 옆 방에서 다른 형사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중의적인 이야기도 하지만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솔직한 마음도 교류한다. 이 영화의 핵심이 담겼다"고 어필했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주연배우 탕웨이와 박해일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포코콜에 참여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주연배우 탕웨이가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포코콜에 참여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주연배우 박해일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포코콜에 참여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사랑 세계'를 탕웨이와 박해일이 현실화 시켰다. 두 배우는 박찬욱 감독이 시나리오를 완성하기 전, 구술로 '헤어질 결심'에 대한 전반의 이야기를 들었고, 출연을 확정했다. 단순히 '박찬욱'이기에 냉큼 기회를 잡은 것은 아니다. 탕웨이가 연기한 서래, 박해일이 연기한 해준은 캐릭터 자체로 흥미를 끌지만, 탕웨이와 박해일이 쌓은 그간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전환점이 될 만한 가치가 있다.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고 운을 뗀 탕웨이는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가슴 떨린다. 너무나 박찬욱 감독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감독님은 현장에서 많은 정보를 주는 분이고, 모든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을 편안하게 해주신 분이다. 보호 받는 느낌이었다"며 "감독님은 나에게 서래라는 인물을 선사해 주시기도 했다. 어제 스크리닝이 끝난 후 감독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감독님. 제 삶을 어떻게 보면 완전하게 만들어준 분입니다'는 인사를 드렸다"고 고백해 현장을 박수로 물들였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탕웨이를 다독이더니 "저도 똑같은 말을 탕탕(탕웨이)에게 돌려드리고 싶다"며 "반사!"라고 덧붙여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탕웨이는 "난 시나리오를 받기 전 박찬욱 감독님에게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으로 먼저 들었다.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그러한 제안을 주셔서 감사했고, 영광이었다. 처음 들었을 땐 무엇보다 '중국 여인이 출연해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려나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촬영 중간까지는 아무래도 언어 때문에 어려웠는데, 중반 부분부터 후반까지는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물론 감독님은 '항상 좋았다'고 격려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주연배우 탕웨이가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극중 탕웨이는 한국말을 기본으로 중국어도 사용하며 서래를 그려 나간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가장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언어였다"고 강조한 탕웨이는 "내가 한국어를 못하니까 힘들긴 했는데, 학습을 하면서 연기하는 건 즐거웠다. 처음엔 번역기도 준비해 갔는데 현장에서는 필요가 없더라"며 "모든 대사는 시나리오에 다 있었다. 감독님과 정 작가님이 워낙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를 해 두셨더라. '와~ 한 번도 생각 못했던 말이다'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대사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서래는 나와 가까운 인물이다. 감독님은 나에게 충분한 여유를 주셨고, 얼마든지 연기할 수 있는 영역도 할애해 줬다. 서래는 자신의 감정을 깊숙한 심장 안에서 밖으로 내보인다. 아주 미묘한 심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계셨기 때문에 그 또한 어렵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여러 나라들이 함께 하는 공동 작업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여전히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박해일은 "'정말 잘해보자'는 마음이 컸다. 도전이라 하자면 도전일 수 있는데, 딱 한 말씀만 드리자면 '박찬욱 감독님이라는 새로운 작품 세계 안에서 나라는 배우가 잘 섞여 보자'고 생각했던 것이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구현하려는 형사 캐릭터가 신선했다. '헤어질 결심'의 해준은 예의 바르고 친절하고 모든 것이 깔끔하고 청결한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주연배우 박해일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해일은 "한국에도 형사 영화들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거칠고 폭력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시대와 맞닿아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최대한 폭력을 안 쓰면서 범죄 사건을 해결하려는 태도가, 나 자연인으로서는 '하고 싶다'는 흥미가 생겼다"며 "왠지 이런 형사도 전 세계 어딘가에 많이 있을 것 같았다. '나라는 배우를 통해 그런 통념들을 다른 이미지로 보여주면 좋겠다'는 욕심과 도전의 마음이 생겼다. 탕웨이 씨와도 호흡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단언했다.

또 "감독님과 처음 만났을 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쉬지 않고 해주셨다. 그때 받았던 인상은 일단 '영화를 하면서 나한테 이런 적이 있었던가?'였다. 성실하게 이야기 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내가 여태 형사 역할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한데, 이번에 감독님이 ''살인의 추억' 용의자 이미지가 워낙 강하니까 이미지 쇄신을 한 번 해보자. 형사 이미지도 고려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 나도 비슷한 생각을 얼추 했다"고 읊조려 웃음을 더했다.

폭력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범인을 잡기 위해 뛰고 구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용의자에게 빠져 든 형사로서 복잡 다양한 감정까지 표현해야 했다. 박해일은 ""육체적인 부분은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면 감독님이 좋은 그림을 만들어 주셨다. 다만 감독님의 그림 안에서 해준이라는 인물의 감성을 나를 통해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또한 그 인물이 송서래와 호흡하는 와중에서의 감정에 집중하는 건 어려웠다. 때마다 감독님께서 등불이 되어줘 믿고 의지하니 나도 예상치 못한 해준의 감정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JTBC

제75회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초청작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사진=JTBC엔터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찬욱 감독은 "이번 영화는 자극적인 정사, 폭력신이 없다. 넣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한숨을 내쉬어 현장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다. 박 감독은 "아니 다른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으면 이런 질문도 안 했을텐데, 나한테 왜 이러냐"고 대꾸하면서 "뭐가 있으면 '왜 있느냐' 질문하는데 없는데 왜 '없냐'고 묻는지 모르겠다"는 너스레도 떨어 모두가 느낄 수 밖에 없는, 확연히 다른 '헤어질 결심' 만의 세계를 다시금 입증 시켰다.

박찬욱 감독은 "내가 어제도 여러 나라 배급사들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비슷한 말들이 나왔다. 그들은 각자 자기 나라로 돌아가 이 영화에 대해 홍보를 해야 할 것 아닌가.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영화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준다'고 소개하겠다 하길래 '그거 좀 위험하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진화 된 폭력과 진화 된 섹스를 기대하지 않겠나. 아니면 감독을 바꿔서 모르는 작품이라고 하던가'라고도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 했다. 처음 기획할 때 '이번에는 어른을 위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그럼 정말 엄청난 섹스가 담기겠다!' 기대해서 오히려 '반대로 가야겠다' 싶었다"며 "액션도 '올드보이' 때문에 내가 액션 연출의 전문가인 것처럼 알려졌는데, 우리 무술 감독이 들으면 코웃음 칠 일이다. 정교한 힘이 느껴지는 방향 보다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액션을 그리다 보니 '올드보이'와 '헤어질 결심'의 액션이 나오게 됐다. 멋있는 액션이 아니라 드라마에 어울리는 최적의 액션이다. 다른 데서 보지 못했던 류의 액션은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표했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과 포토콜, 기자회견 등의 칸영화제 공식 일정을 마치고 국내외 매체 인터뷰 등 빼곡한 스케줄을 추가적으로 소화한다. 영화가 후반부에 공개된데다다 시상식이 남아있는 관계로 박찬욱 감독은 폐막까지 현지에서 체류할 예정. 호평의 세계에 빠져든 '헤어질 결심'이 기분 좋은 수상의 결과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영화는 내달 29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칸)프랑스=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