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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따져보니] '광범위 확산' 원숭이두창, 팬데믹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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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숭이두창은 국내에서는 이미 사라진 천연두 비슷한 거라고 합니다. 퍼지면 위험하지만 천연두 백신이 충분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얼마나 위험한지,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져보겠습니다.

최원희 기자, 이게 새로 생긴 건 아니라면서요?

[기자]
네, 원숭이두창은 신종 감염병은 아닙니다. 처음 확인된 건 1958년 덴마크 한 실험실 원숭이한테서였고요. 사람한테서는 1970년 콩고에서 처음 보고됐습니다. 동물에서 사람, 드물지만 사람 간에도 퍼질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걸리면 머리 아프고 열 나고 근육통 있고 피부에 발진 생기고요. 잠복기는 평균적으론 6~13일, 길게는 3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