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제니라서?…"알릴 의무 無" 지드래곤의 온도차 [엑's 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SNS 프로필 사진을 바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24일 패션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변경된 프로필 사진에는 중지만 들어 올린 '손가락 욕' 사진이 담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의 심경을 대변하는 사진이라는 의견부터 공인으로서 경솔하다는 지적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되어 온 블랙핑크 제니와 결별설에 휩싸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간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열애설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던 상황.

이 가운데, 최근 제니가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을 언플로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흘러나왔다. 또 지드래곤 역시 제니만 팔로우를 끊은 것으로 알려져 결별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여기에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의 동반 여행 목격담까지 흘러나와 지드래곤이 계속 소환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심지어 제니가 환승 연애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지드래곤은 이별을 당한 피해자가 되기까지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의 근황 사진 속 마른 그의 모습을 두고 "마음 고생을 했나" "힘든 일이 있었나" 등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제니 이전에도 여러 차례 열애설과 결별설에 휘말리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럴 때마다 특별한 입장을 밝히거나 심경을 드러낸 적은 없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만약 (열애설, 결별설 등) 공개를 하게 되면 여성 분이 피해가 클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만났던 사람 중에 오픈하고 싶었다면 열애를 인정했을 것 같다"면서 "유명인이기 때문에 대중이 알 권리는 있지만 우리가 알릴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그간 제니와 관련된 열애설에 대해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던 지드래곤. 하지만 '손가락 욕'이라는 날선 반응으로 결별설에 대응하는 지드래곤의 온도차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