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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처제살이' 슬리피 "월세는 내가 내...처제가 고마워 해야" 폭소 (ft.6박7일 신혼여행)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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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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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두시의 데이트’에서 슬리피가 출연해, 신혼여행부터 처제살이에 대한 토크까지 시원하게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가수 슬리피와 지플랫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와 안영미는 신혼인 슬리피를 반겼다. 슬리피는 "신혼이라 살이 빠졌다”며 얼마 전 몰디브와 아부다비로 신혼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달 4월,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엔 결혼식을 올린 후 무려 한달만에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 것.

6박 7일 정도 신혼여행을 다녀온 슬리피는 “돈을 많이 쓰지 않았다. 축의금도 많이 주시고. 그런데 럭셔리 신혼여행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슬퍼요'가 500개 이상이더라”며 이에 대해 갸우뚱했다고 언급, 안영미는 "신혼여행 다음에 어떻게 지내려고 (하나) 그런 마음 아닐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슬리피는 "더 열심히 벌면 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결혼식에 불참해 섭섭한 지인으로 조세호를 꼽았다. 그는 “'당연히 가야지'라고 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조금 그랬다"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슬리피는 KBS 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에서 신혼집을 찾아 나섰던 바. 현재는 처제의 월세집에 함께 사는 '처제살이'를 하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슬리피는 “이후 전셋집을 알아봤는데 쉽지 않더라. 조금 더 돈을 모아야 한다”며 “처제랑 어색하다. 주변에 목소리 잘 안 들리는 친구 있죠? 그런 친구다"고 고백해 폭소하게 했다.

슬리피는 "집 나가기 전에 처제에게 가끔 '나 멋있어? BTS 같아?'라고 물어보면, 처제가 대답을 안 하고 고개를 떨군다”고 하자 뮤지와 안영미는 처제와 친해지길 바란다며 영상 편지를 제안했고 슬리피는 "처제야 잘해주진 못하지만 월세는 내가 내잖아”라고 팩트를 전하며 “고마운 건 알고 있나 해서... 고마워 강아지도 봐주고. 행복하자"라고 말해 방송에 유쾌함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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