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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김수하·민경아, 선배들 사랑 듬뿍 받는 차세대 스타 "너무 잘해"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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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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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돌아온 뮤지컬 '아이다'의 새로운 캐스트 김수하와 민경아가 선배들의 칭찬을 듬뿍 받았다.

8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팀 라이스가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제작 기간만 7년을 거쳤고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했다. 5번의 시즌 동안 92만명이 관람하며 사랑을 받았다.

원제작사인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은 작품 재정비를 위해 '아이다'의 브로드웨이 레플리카 버전 공연을 중단하고 새로운 버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시컴퍼니에서 2019-2020 '그랜드 피날레' 마지막 시즌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산 공연에 서지 못했다. 이후 올해 다시 돌아와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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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한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은 ‘에브리 스토리 이즈 어 러브 스토리’(Every Story is a Love Story), '어나더 피라미드(Another pyramid)', '포춘 페이버스 더 브레이브(Fortune favor the brave)', ‘댄스 오브 더 로브(Dance of the Robe), '낫 미'(Not me) 등을 시연했다.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김우형, 최재림, 아이비, 민경아, 유승엽, 박시원, 박성환 등이 출연 중이다.

아이다 역의 김수하와 암네리스 역의 민경아는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탁됐다.

김수하는 "언니들이 첫 공연을 할 때 너무 떨려서 주체가 안 될 정도였다. 공연할 수 있을까 했는데 기적적으로 공연 날 하나도 안 떨리고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했다. 환영받는 기분이어서 잊을 수 없다"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내가 맡은 역할은 연약한 모습이 보여도 괜찮은 작품이 많았다. 그런데 아이다는 연약한 모습이 보이면 안 된다. 내게는 큰 산 같은 작품이었다. 2년 전에 언니 오빠들이 하는 마지막 피날레를 보고 난 아이다와 연이 없나보다 생각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봤는데 아이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디션을 볼 기회가 생겼다. 이 작품이 내게는 운명이라고 느껴졌고 내가 해야만 하는 작품이어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했다. 내가 해온 역할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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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는 이어 "리허설 때 떨었다. '에브리 스토리 이즈 어 러브 스토리'가 시작되고 딱 도는 순간 관객석이 따뜻하고 모두가 '아이다'를 응원하러 온 느낌이 들었다. 긴장은 되지만 떨리진 않았다. 난 관객이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 아주 행복하게 공연한 기억이 난다"라며 첫 공연을 올린 당시를 돌아봤다.

윤공주는 김수하, 민경아에 대해 "너무 잘한다. 이렇게 잘할까 싶을 정도다. 특히 실전에 강하다. 기본기가 탄탄한 배우들이어서 관객과 배우가 교감하는 부분에 있어 너무 잘한다. 연습하면서도 느끼고 공연하면서도 새로운 에너지와 영감을 많이 느낀다. 너무 많은 도움이 됐고 정말 잘한다. 이런 멋있는 후배들과 함께해 영광이다"라고 칭찬했다.

같은 아이다 역할을 연기하는 김수하에게 특히 "수하 배우는 연기가 살아있다. 자기만의 아이다를 찾는 과정에서 나도 나의 아이다를 찾는다. 두 후배를 통해 보고 배운 게 많다. 최고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라다메스 역을 맡은 최재림은 "다들 너무 잘한다. 후배들에게 후배가 선배보다 잘하면 그게 아름답다고 얘기한다. 우리 새로운 수하, 경아의 무대는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다. 이들의 무대를 계속 보기 위해서라도 오리지널 버전이 계속됐으면 한다. 너무 잘한다"라며 치켜세웠다.

김수하는 "(최)재림 선배님이 칭찬을 잘 안하는데 '잘하더라'라고 하셨다. 최고의 칭찬이다"라며 좋아했다.

이에 최재림은 "이런 칭찬을 잘 안 하지만 무대 위에서 사랑스럽더라. 진실한 감정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아는 너무 새로운 암네리스 캐릭터여서 분위기가 새롭다. 주고받는 호흡이 재밌다. 후배 두 분 감사하다"라고 거들었다.

아이비 역시 "(김수하, 민경아는) 잘한다는 말은 입이 아플 정도다. 앞으로 뮤지컬을 이끌 큰 기둥이다. 함께해서 신선한 에너지와 열정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귀한 경험이다"라며 흐뭇해했다.

암네리스 역에 더블캐스팅 된 민경아를 두고 "칭찬할 게 너무 많다. 타고난 목소리가 이집트 공주 같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져 무대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미 많은 관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앞으로도 기대된다.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 고마운 후배다"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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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민경아는 "언니가 시즌을 세 번째하고 있지 않나. 이미 출발점이 언니를 보며 시작했다. 언니가 지닌 재치 있는 순발력을 배웠다. '섬바디 두 잇'('유혹의 소나타' 가사)과 '바본가봐' 때부터 언니 노래를 좋아했다. 엄마 컬러링도 '바본가봐'로 바꿀 정도로 목소리와 노래를 좋아한다. 언니는 이 부분에서 어떻게 소리 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조언을 얻었고 깨닫는 것도 많다. 언니와 네 번째 작품을 하고 있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조세르 역의 박성환도 "정말 너무나 잘해서 정말 잘하는 거로 확신한다. 정말 잘한다. 사실 잘 못하면 재미 없을 텐데 나름대로 각자 색깔에 맞게 자기 캐릭터를 살리면서 연기를 잘하는 친구들이어서 연기할 맛이 난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에너지를 주고받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그 기대감이 잘하기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닐까 싶다. 잘하고 배울 것도 많은 친구들, 동생들이다"라며 칭찬했다.

사진=신시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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