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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네이버, 클로바노트 일본어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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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네이버는 클로바노트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일본어 버전의 클로바노트의 기본적인 기능은 한국어 버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일본어로 된 음성을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면 텍스트로 변환되며 북마크 기능, 메모 기능, 검색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화자 구분도 가능하다. 다만 공유 기능, 화상회의 연동 기능, 다국어 동시 인식 기능 등의 일부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어 및 영어 인식은 상반기 중 제공 예정이다./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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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채원 기자 = 네이버는 클로바노트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일본어 버전의 클로바노트의 기본적인 기능은 한국어 버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일본어로 된 음성을 앱에서 직접 녹음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면 텍스트로 변환되며 북마크 기능, 메모 기능, 검색 기능 등이 탑재됐으며 화자 구분도 가능하다. 다만 공유 기능, 화상회의 연동 기능, 다국어 동시 인식 기능 등의 일부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어 및 영어 인식은 상반기 중 제공 예정이다.

회사는 클로바노트 일본어 버전에도 자체 일본어 음성인식 ‘NEST(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 엔진에 하이퍼클로바의 기술을 적용했다. 레이블링 되지 않은 데이터도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기지도학습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개선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언어별 음성 인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인식언어에 중국어가 추가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대한 음성 인식이 가능하며, 지난 2월에는 한국어와 영어가 혼용된 음성도 인식할 수 있는 다국어 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또 AI가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음성 노트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능과 중요한 내용엔 ‘하이라이트’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를 최근 오픈한 신사옥 ‘1784’의 회의실에도 적용해 사내 회의록 정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일본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도 클로바노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 계정 및 그룹 관리 기능과 함께 다양한 업무 도구와의 연동을 강화하여 업무 환경에 특화된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한익상 네이버 책임리더는 “클로바노트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네이버의 음성 AI 기술력에 기반한 독보적인 음성인식 성능”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글로벌 사용자들에게도 AI 음성기록을 통한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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