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단체장 관심 선거구 4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 우위

부산CBS·국제신문 공동으로 리서치뷰에 의뢰해 기초단체장 4개 선거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해운대구와 기장군, 강서구, 사상구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

앞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1위

부산시선관위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투표 독력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시선관위 제공

부산시선관위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투표 독력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시선관위 제공
6.1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격전지로 분류되는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 현재의 여론이 유지된다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던 부산지역 풀뿌리 권력이 4년 만에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CBS와 국제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해운대구와 기장군, 강서구, 사상구에 각각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장 후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지역에서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먼저 해운대구의 경우 김성수 국민의힘 후보가 55.6%의 지지를 얻어 36.7%에 그친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없음이나 모름을 답한 부동층은 7.7%였다. 1위와 2위간 격차는 18.9%p로 집계됐다.

홍 후보는 18/20대에서 3.8%p 앞섰고, 나머지 세대와 성별 권역별 등에서는 모두 김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기장군은 정종복 국민의힘 후보가 46.3%의 지지율을 보이며 27.1%를 얻은 우성빈 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두 후보간 격차는 19.2%p였다.

이어 무소속 김정우 후보 9.1%, 무소속 신대겸 후보 3.1%, 무소속 심헌우 후보 1.6%로 나타났다.

이 중 국민의힘 경선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정우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12.4% 표심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구에서는 김형찬 국민의힘 후보가 48.2%로 1위, 노기태 민주당 후보가 42.2%를 얻어 2위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p, 부동층은 9.6%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선거구, 성별, 18~20대와 50대·60대·70대 이상 연령대에서 노 후보를 앞섰고, 노 후보는 30대·40대에서 김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사상구는 조병길 국민의힘 후보가 57.7%의 지지율을 보이며 31.1%인 신상해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6.6%p, 부동층은 11.2%였다.

조 후보는 선거구, 성별, 연령별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고, 신 후보는 40대 연령대에서만 조 후보를 앞섰다.

앞서,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변성완 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부산CBS와 국제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59.3%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8%의 지지를 얻었는데, 박 후보와 변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28.5%p였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2.4%의 지지율을 얻었고, '없음 또는 모름'을 답한 부동층은 7.5%로 조사됐다.

해운대구청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부산CBS·국제신문 공동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선거운동 개시일 직후인 5월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해운대구민 5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말 기준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수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부산CBS·국제신문 공동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선거운동 개시일 직후인 5월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기장군민 5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말 기준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청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부산CBS·국제신문 공동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선거운동 개시일 직후인 5월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강서구민 5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말 기준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상구청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부산CBS·국제신문 공동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선거운동 개시일 직후인 5월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사상구민 5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말 기준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장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는 부산CBS와 국제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ARS 전화 조사 방식(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0%, RDD 유선전화 20%)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며, 2022년 4월 말 기준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로 보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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