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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찾아간 이준석, "노후신도시 특별법 연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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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경기 군포 가야주공5단지 현장 방문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올라오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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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세를 돌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경기 군포의 산본신도시를 찾아 '노후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선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의 주요 화두인 데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당 지도부가 직접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지하철을 타고 서울에서 군포시 산본동 수리산역까지 이동해 가야주공5단지 1차 아파트를 방문했다. 1993년 1기 산본신도시 개발기에 준공돼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 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등 당 관계자들은 노후한 아파트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민들과 만났다. 이어 금정역 원도심 재개발 추진 지역 내 오래된 빌라 단지의 골목을 돌아보고 주민들 이야기를 들었다.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재정비 문제는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 지선에서도 표심 잡기 수단으로 전면에 등장했다. 지난 1월엔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신규 주택 10만가구 공급, 미래형 주거 지역으로 환경 개선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해 계류 중이다. 민주당에선 특위를 발족시켰고, 김병욱 의원 등이 노후 신도시 재생 및 공간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상태다.

다만 지역 간 개발 혜택의 형평성 문제 등이 있어 당장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적임자는 힘 있는 여당 후보 김은혜"라면서 '집권 여당'의 추진력을 내세웠다. 반면 김동연 민주당 후보는 '다수 의석'의 신속 입법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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