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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공방’ 김가람, 데뷔 14일 만에 사회면 진출...역대급 ‘불명예’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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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쏘스뮤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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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왼쪽 사진)이 역대급 불명예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일 중앙일보는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소속사와 팬들의 2차 가해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륜이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김가람에 대한 폭로글을 작성했다는 취지의 허위 댓글을 단 사람들에 대한 형사고소를 서울 구로경찰서에 접수하고, 하이브에는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증명에는 김가람을 악의적으로 음해했다는 오해로 고통받은 A씨의 심경이 담긴 탄원서, 김가람이 A씨에게 가한 집단가해행위 내용 서술,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로 조치받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통보서가 포함됐다.

특히 중앙일보는 이같은 내용을 사회 면에 게재, 김가람은 데뷔 14일 만에 사회면에 진출한 아이돌로 불명예 기록을 달성했다.

또 데뷔 이전부터 불거진 ‘학폭 의혹’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일 김가람에 대한 폭로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 폭로된 ‘가람이 지식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제 17조제 1항제 5호’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질문글이 담겨 있다. 해당 질문글에는 “이거 중학교 1학년 때 남은 건데 예고 진학 할라고 하는데 중1꺼도 생기부에 남겨지면 진학에 불리한가요? 그리고 제가 받은 호수는 지워질만 한가요”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지식인 게시글이 작성된 날짜인 2020년 3월1일(당시 김가람 중학교 3학년, 16세) 실제 김가람의 학폭위가 열린 날(2018년 6월4일), 지식인에 기재된 학폭위 조치일(2018년 7월9일)을 비교하며 “놀랍도록 시기가 비슷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누리꾼들은 현재 김가람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김가람이 작성한 게시글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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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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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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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누리꾼들은 “학폭위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며 “학폭대책위는 가해자, 피해 당사자와 보호자, 교감,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및 책임교사로 이루어져 양측 변론을 모두 듣고 처분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과정에서 남는 공문서만 최소 “최초 신고시 접수대장, 학교장 보고서, 가해자·피해자 면담일지, 보호자 확인서, 관련학생 및 목격학생 확인서, 사안조서보고서, 학폭위 개최 요구 공문, 학폭위 회의록, 확폭위 결과 통보서, 가해학생 조치사항 관리대장, 특별교육 이수시 이수기관으로의 교욱신청서와 담임교사 관찰지, 교육이수증, 처분받은 사실에 대한 생활기록부 기록“ 등이라며 앞서 폭로된 ‘학폭위 결과 통보서‘를 조작하려면 언급된 해당 문서들을 모두 조작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학폭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한 한 변호사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경험적으로 어지간한 단순폭행 정도는 1~3호 사이에서 수습되는데 5호라니, 충격적”이라며 “보통 졸업 후에도 2년 간 생활기록부에 남아서 행정소송한다”고 밝혔다.

또 “5호를 연예뉴스에서 보다니”라며 “회사가 생활기록부를 받고도 데뷔를 시킨건지”라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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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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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폭로와 논란들 속에 김가람은 연합뉴스TV, JTBC 방송 및 각종 언론사의 사회면으로 연일 보도됐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의 과거 사진, 페북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당시 그가 학교폭력위원회에서 받은 ‘5호 처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건반장’에서 박지훈 변호사는 “5호는 치료를 받으라는 처분이다. 폭력적인 것들이 있고 반복될 가능성이 있을 때 받게 된다. 다른 이유 때문일 수도 있으나 작은 처분은 아니다”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 같은 논란에 지난 20일 출연 예정이던 KBS 2TV ‘뮤직뱅크’ 무대와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취소했으며 멤버 김가람을 제외, 당분간 5인 체제 활동을 알렸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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