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대수비 출장한 김하성, 끝내기 기회 놓쳤다...팀은 3-2 승리 [SD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조형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고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하지만 팀으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8회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닉 마르티네스가 선발 등판했다. 2회초 선제 실점했다. 2회초 선두타자 앤드류 매커친에게 2루수 내야안타, 로우디 텔레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헌터 렌프로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아웃카운트 1개만 추가됐고 오마르 나바에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1,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타이론 테일러에게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얻어 맞으며 주도권을 내줬다.

5회말이 되어서야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루크 보이트의 우전 안타, 트렌트 그리샴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호르헤 알파로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윌 마이어스의 2루타와 로빈슨 카노의 2루수 땅볼, 루크 보이트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 기회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1루 선상에 절묘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2-2 동점이 됐다.

김하성은 8회초 수비부터 로빈슨 카노를 대신해 유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발 유격수였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2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2-2로 맞선 8회말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첫 타석을 마쳤다.

9회 양 팀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던 샌디에이고는 앤드류 매커친을 투수 병살타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고 로우디 텔레스까지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진 10회말 무사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2루수 땅볼, 에릭 호스머와 윌 마이어스가 연달아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밀워키는 베이스를 모두 채우고 김하성과 승부를 택했다. 김하성 입장에서는 끝내기 기회.

김하성은 초구, 2구 볼을 골라냈고 3구 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4구는 파울을 만들었다. 2볼 2스트라이크가 됐고 5구 째를 받아쳤지만 방망이가 부러지며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유격수 직선타로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호세 아조카가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끝냈다.

/jhrae@osen.co.kr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