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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산주공 주가 21%↑…尹 대통령 "수소산업 전환, 수소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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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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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공 주가가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산주공은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21.05%) 오른 1150원에 거래 중이다.

부산주공 주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윤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전원별 구성 비율)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짧은 기간에 빠른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다"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에너지 부문은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보다 장기적 시각을 갖고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수소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수소 생산 기반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천연가스는 화석연료 중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가장 적어 늘어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지만, 장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수소와 같은 신산업으로 거듭나야 하는 숙제 역시 갖고 있다"며 "정부는 탄소감축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수소 생산기반 확보, 천연가스 생산국 협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부연했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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