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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당국 "원숭이두창 국내유입 배제 못해…발열체크 등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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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검사 확대 검토…"귀국 3주내 발열-두통-수포성 발진 등 발생시 신고"

"코로나19와 달리 전파력이 높지 않아…과도한 불안감 불필요"

"백신 사용 아직은 검토 안해…WHO·타국가 공조해 검역조치 마련"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방역당국이 해외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 감염이 드문 것으로 평가되지만 해외여행 증가와 잠복기를 고려할 때 해외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입국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질문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