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 "이게 바로 '축신'" 환호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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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은 손흥민의 득점왕 소식이 전해진 어제(23일) 공식 페이스북에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슈를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 이는 아시아인의 자랑"이라며 "다음 시즌에서 만나요! 손흥민 선수가 더 좋은 기록을 내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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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이 공개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존경과 찬사 이외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시아인들도 축구 잘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축신(축구의 신)'이다" "페널티킥 없는 순도 높은 득점을 했다" 등이었습니다.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 역시 "손흥민이 역사를 새롭게 썼다" "손흥민이 왼발로 12골, 오른발 11골을 기록했고, EPL 역사상 한 시즌에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왕에 오른 10번째 선수가 됐다"며 손흥민의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사진=주한중국대사관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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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골로 리그 22·23호 골을 잇달아 기록한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뒤 골든 부츠를 들고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안에 있다"며 "믿을 수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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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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