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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임무중심 국가혁신정책 변화 위한 전략은...KISTEP 수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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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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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임무중심 국가혁신정책 추진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를 위한 전략 모색 및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정병선)은 25일 '임무중심 국가혁신정책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제146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는 주요국 임무지향 혁신정책(MOIP) 사례를 통해 한국판 MOIP 추진전략과 민·관·시민 참여 플랫폼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제언한다.

패널토론에서는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이 정부예산 시스템과 현장 연구개발(R&D) 실정 간 괴리 해결 방안을 역설한다.

이재훈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는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정책에 있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키워드형 국가 R&D 사업 네이밍 중요성과 함께 차별화된 연구과제 관리제도에 대해 제언한다.

이외 이인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본부장은 출연연의 공공 임무형 기관 전환 및 예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김상일 KISTEP R&D 평가센터장은 국가 R&D 사업에 대한 과정 중심 평가 전환 시급성을 강조한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과거 임무중심 정책을 넘어 국가적 거대 난제 해결에 중점을 두는 임무지향·문제해결형 혁신정책으로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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