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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소유 “씨스타 센 이미지 때문에 루머 많았다” (스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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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씨스타 출신 소유가 과거 루머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N, ENA PLAY 예능프로그램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서는 소유와 예지원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는 그룹 씨스타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를 돌이켜보면 정말 일만 했다”고 말했다. 소유는 “저희가 걸그룹 사이에서 건강하다고 많이 아시는데 데뷔 초에는 멤버들이 다 말랐었다. 저도 한 49㎏ 나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화장실에서 몰래 먹다가 걸린 적도 있었다. 회사에서 준 식단 일지가 있었는데, 밥 한 숟가락 먹는 것도 다 기록했다”면서 “그러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때 씨스타가 잘됐었다. 멤버들이 다 근육이 있는 편이라서 건강한 그룹으로 잘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씨스타의 센 이미지 때문에 각종 루머가 많았다고. 소유는 “‘씨스타한테 맞았다’, ‘씨스타랑 싸움 났다’는 소문이 있더라. 저희는 그런 적이 없다. 씨스타가 싸우면 밴이 흔들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밴을 안 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지가 세다 보니까 선배님 중에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었다. 장난으로 ‘너 클럽 다닌다며?’라고 묻는 사람이 있었다”며 “진짜 안 갔는데 그렇게 말하더라. 회사에서 클럽을 금지해서 안 갔는데, 만약 장난이라도 그렇게 말하면 와전이 된다”고 말했다.

소유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진짜 우리를 무서워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데뷔하고 3년간 친구를 못 사귀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호캉스 말고 스캉스’ 방송 캡처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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