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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토트넘에 남나요?…콘테, 즉답 회피 "일단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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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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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나와 팀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것.”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미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다.

콘테 감독은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1~2022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그는 헤매고 있던 토트넘을 일으켜 세웠다.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려 결국 4위로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었다.

거취 문제가 다시 떠올랐다. 시즌 도중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으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지만 그때마다 콘테 감독은 선을 그었다. 그는 “내년까지 계약이다. 시즌 중 합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나에겐 정말 큰 도전이었고, 많은 시간을 환상적인 경기장과 훈련장이 있는 토트넘에서 모든 걸 함께 즐겼다”고 돌아봤다.

미래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콘테 감독은 “나는 야망이 있다. 중요한 걸 위해 싸우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좋아한다.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팀과 항상 이야기를 나눈다. 나와 팀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겠다. 일단은 나뿐 아니라 구단, 선수들 모두 3~5일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며 “말하기 전에는 침착해야 한다. 내 마음속엔 모두에 대한 감정이 담겨 있다”고 애매모호하게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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